X는 어떤 막대와 길이가 동일한가?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쉬는 1951년 흥미로운 실험을 하게된다


<복종하라는 외부의 압력없이 타인들의 의견에 굴복하는 현상>


간단하다. B와 같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문제조차 애쉬의 동조실험에서 35%의 피험자들이 틀린 답을 말하였다. 자신이 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먼저 차례로 틀린 답을 말했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자 타인의 결정에 동조했다. 애쉬는 실험실에서 집단의 크기를 2~16명까지 변화시키면서 집단의 크기에 따른 동조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집단의 크기가 3~4명일 때 최대의 동조를 얻어냈다. 길을 걷다가 3명 이상이 동시에 하늘을 보면 주변 사람들도 하늘을 쳐다본다. 다수의 의견에는 동조자가 따른다. 애쉬의 동조실험에서는 타인의 결정량과 동조자가 비례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답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답인지 모르는 모호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소수보다 다수의 결정이 틀릴 확률이 적다고 판단하여 동조한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총 123명의 피험자 중에 94명 즉 76%가 한번 이상 정답과 전혀 다른 대답을 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집단동조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놀랍게도 애쉬의 집단동조실험은 지금 개돼지들의 문재앙 지지도와 유사한 결과치이다


옳음과 다수라는 것, 그름과 소수라는 것은 관계가 없다. 동조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동조(conformity).


복종하라는 외부의 압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영향을 받아 행동상의 변화를 나타내는 현상으로, 외부의 압력에 의해 변하는 응종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