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은 엄밀히 말하자면 전쟁에 대비하는거같다.
삶이 곧 전쟁이라면 결혼은 그 삶의 풍파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고 배우자는 옆에 있어줄 최고로 믿음직하고 강력한 전우라고 생각한다....
삶은 솔직히 아름다운 것만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잖아?
몇억짜리 예식장에서 면사포 두르고 일평생 최고로 예뻐보이는 순간이 결혼식을 올릴때지만, 그 이후 결혼생활도 결혼식장에서 받았던 수많은 축하와 따뜻함만이 남지는 않을거임
삶이라는게 솔직히 (내 생각이 좀 부정적이긴 하지만) 좋은 일보다 나쁜 일들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훨씬 많을텐데 솔직히.... 좋은 일 있을때만 곁에 있고, 나쁜 일이 생기는 순간에 바로 이혼서류 들이미는게 요즘 세상이라 좀 슬프다는 생각이 드네
물론 외도나 범죄, 보증 이딴 새끼들은 나가 뒤져야 하지만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