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은 일여를 쥐곤 '슭곰발'로 탈레스를 그었다.
그리고 탈레스는 배가 쩍 갈라졌지만, 다시 아물었다.
왼발로 격한의 무릎을 발로차자 격한은 뱅돌이돌아 탈레스의 뒤에 선 후 목을 그어 머리를 떨어트렸다.
"저 자식이!"
셰이가 나서려 할때 쯤,
뱀바이어 로드 탈레스는 박쥐떼로 변하더니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난 장인 마도사, 구름마차 운전사, 뱀파이어 로드 이 셋 직업을 모두 갖겠다."
잠시 시스템과 대화한 탈레스는 격한의 배에 폭혈뢰(爆血雷)를 쐈다.
무투의 왕(王)이라 할 수 있는 격한이 복근에 새겨둔 평생해온 윗몸일으키가 돈으로 환산시 조만장자라,
시간모험 퀘스트가 열리면 갈 수 있는 삼국시대에 격한은 원래 한민족과 피가 섞인 중국인이었다.(게임설정이며 NPC임)
그는 태권도부터 세계의 각종 무술을 섭렵한 시간여행자였으며, 혈마는 그의 지략이 기묘함을 알았다.
그의 동지였던 혈마는 어느 세상으로 가버렸는지 모를 일.
수천년의 혈세에서 무투생활을 할 것을 후회하긴 지금인데, 수련없이 복근만 키우던 그는 거둬갈 군자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배에 전설속의 블러드 로드중 하나인 '킬제덴'의 기술인 《불벼락》이 들어와도 버텨야하니 격한은 결국 흑빛 검은 머리가 각성하고 회색빛 철격한(鐵擊限)이 되고 혼을 타로잡는 지옥의 불벼락으로부터 간신히 의지를 붙든듯 싶었다.
그리고 탈레스는 이번엔 혈뢰 스피어를 날려댔다가 핏빛 전자로 된 혈광검(血光劍)을 만들곤 격한에게 휘둘렀고, 격한은 엄청난 비보이 모션으로 피하곤 묘기를 벌이듯 탈레스를 타격했다.
하지만 순간 뱀파이어 로드의 권능이 발휘되 '권한안(權限眼)'으로 격한이 동체시력이 불길하게 만들고, 또다른 뱀파이어 로드의 기술인(맹수계 몹들의 주특기) 저주파로 얼어붙게 만들어 혈광검으로 격한을 벴다.
'신으로 위장하고 나타났던 대악마' 킬제덴이 스스로의 기로 검을 만들었다먼 이럴까?
격한은 너무 거센 풍후에 죽어가던 검격의 도중, 흑토마가 발길질로 탈레스를 걷어차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