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연락없던 동창 녀석이 전활 걸어와서
 
오랫동안 연락없던 동창 녀석이 전활 걸어와서
 
며칠 전에 내가 어느 거리를 지나가고 있는 걸 
 
봤다고 얘길했다.
 
왜 아는체 안했냐고 했더니 운전중이었다고. 
 
너무 멀어서 부르지 못하고 그냥 갔다고.
 
그래도 우연히 지나가는 나를 만나서 
 
반가웠다고 얘길했다.
 
그래, 그런거다. 
 
세상은 생각밖으로 너무 좁고, 
 
우연은 수시로 일어난다.
 
그러니 난 좀 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어야겠다. 
 
아는체하러 달려 올 일은 없지만
 
어디선가, 어디선가 날 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박정현 /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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