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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국내 고용 시장을 보호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며 금리 인상 결정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 보호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금요일 고용 보고서는 이러한 딜레마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상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초기와 유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2021년 인플레이션 급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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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준 내부에서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 관계자들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 말까지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지만, 오히려 금리 설정 위원회 내부의 의견 불일치만 심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 조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인 데이터 변화에도 쉽게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연준은 연중 금리 인하를 다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다시 급등할 경우, 연준 내부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고용 둔화와 인플레이션 재점화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연준, 글로벌 위기와 국내 고용 사이 딜레마… 금리 인상 놓고 고심 심화 (+연준, 금리인상, 고용지표, 인플레이션) - 호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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