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몄년전에 목포갔다가 돈 털린거 썰풀어본다
시발 몃년전에 나혼자 목포앞바다를 볼려고 여름에 목포를갔다이기야...
용산역에서 5시30분차인가? 새마을호를 타고 목포로 이동했다이기..
시발 그때가 여름이어서 그런지도 몰라도 역시 남도는 더 습한기운이...
목포역에 내리니 썰렁하데... 사람도 별로 없고,,, 버스도 안보이고...
그래서 마침육교가 보이데.. 그래서 무작정 육교를 건너서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니 버스도 안오고...
근데 갑자기 한 아줌마가 걸어오는거임 그래서 난 라도아주매미한테 "저기요 아줌마 여기서 제일가까운바다로갈려면 어디로 가야되죠?"
라고 용기있게 물어봤다. 그러자 아줌마는 "오메~ 어디서왔당가..? 서울서 왔는가?? 잘오셨소~ 아따 그랑께 여그서 젤로 가까운바다를 볼라면 여그서
택씨를 타불고~저그~ 신안비치호텔 로 가자고허씨오~ 그라믄 바로 바다잉께... 택시비는 한 기본요금 나올것이요~ 그라믄 잘놀다 가씨오~"
하고는 궁뎅이를 흔들면서 골목으로 들어갔다이기.. 그래서나는 정차되있는 택시를 잡고 "기사님 신안비치호텔까지 얼마나 나옵니까?"
하고 물어보니 "여그서 기본요금이지라~ 후딱 데려가줄텡께 어서 타씨오!" 그래서 나는 택시를 타고 앞바다로 이동했다.
근데 정말 5분도 안돼서 신안비치호텔앞에 도착하더라... ㅋㅋㅋ 그래서 기본요금 3300?정도 지불하고 내렷다..
으음!! 내리니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리면서 짭짤한 바다내음이 퍼지고..ㅋㅋ 그래서나는 그앞에 편의점이 있길래 목도마르고 해서 음료수를 마실려다가
마침 전라도의 막걸리 순희막걸리가보이는거임 ㅋㅋ (참고로 일게이는 막걸리 중독자다.) 그래서 순희막걸리를 1500원주고 사서 모래밭에 앉아서 과자에다가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음... 막걸리의 맛이 좀 ㅍㅌㅊ 엿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약간 취기가 올라오고 날도 더웟던지라 한번 야밤에 해수욕을 해보고싶엇다.
그래서 나는 반바지만 입고는 윗통을 훌러덩벗고 목포 앞바다로들어갔다... 근데 씨발 뭐노 ㅡㅡ 바다바닥에 웬놈의 굴껍질이 존나게 많노 ㅡㅡ 그래도 용게이답게
꽤 깊은데까지가서 놀고 있으려니 갑자기 옆에서 또 풍덩하는소리가 들리는거다 호옹이? 뭐노? 하고 옆을 보니 존나게 앳된애들 여자2 남자3이렇게 수영을 하고
있더라. 근데 수영을 끗내고 바위에 앉아있으니 한여자애가와서 말을건다.."즈기요..어디서 오셨능가요...??" 그러자 다른 애들도와서 나를 바라보더라..,.
순간나는 아씨발 돈털리는거 아닌가..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그러나 나는 "아... 저 서울에서 왔어요..." 그러자 지들은 내가 물어보지도 앉았는데
지들소개 존나게 하더라 한 남자애는 신안군에서 배타고 놀러왔다그러고;; 한여자애는 무안에서 남자친구만나러 왔다카더라...나머지애들은 목포애들이고...
그러자 애들이 "저기요 같이 수영하시면서 놀래요?" 하고 뮬어보길래 혼자 놀기 심심했던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런데 그걸 수락하면 안되는것이었다 이기..
그때까지만해도 홍어들의 사악한습성을몰랐던거다.. 그런데 한 남자놈이 "성님 우리요~ 저그 부표까지 수영대결한번 할깝쇼잉?"하는것이었다, 나도 수영을
못하는건아니지만 한번 다른지역 애들하고도 붙어보고 싶었던 나는 콜! 했다. 그때나는 신발에 든 돈걱정이 약간됬다.. 신발안에는 돌아갈차비 4만원이 있었던것이다.. 그래도 난 설마하면서 수영을 시작했다. 숨을 푸푸 하면서 열심히 부표까지간나는 뒤를 돌아보니.... 아씨발..그새끼가 물에서 나오더니 헐레벌떡 지 친구들이랑
존나게 뛰는거다... 난 설마... 하면서 뭍으로나와서 신발부터봤다.. 아! 씨발! 좆되엇구나... 돈이랑 담배가 다사라졌다... 그렇다. 그 요망한 홍어 애새끼들이 내돈이 신발에있는걸보고 계획을 짠거다... 씨발...난 일단 옷부터 갈아입고 계단에 앉아있어서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한 아줌마가 오더니 "이보시오!수영하는거봤소~
아따 수영 겁나게 잘해불더만... 배안고프요?? 우리 고기굽고있는데 와서 같이드시오!" 하는거다이기... 난 배도고프고하니 일단 따라갔다. 아줌마가 데려간자리를보니 팔뚝굵은 아저씨2명이 있었다.. 아마도 뱃일하는아저씨인가보다.. "이보시오 총각! 어디서 왔는가..?? 전라도 사람은 아닌것같은데...혹 서울서 왓는가?"하시며
물어봤다이기.. 그래서난 울먹거리면서 "예..서울에서 그냥 바다볼려고 왔는데 도둑을 맞았어요..." 라고 말해버렸다... 도둑맞앗단말을 왜 했는지... 그러자 한아저씨가 "뭔 도둑을 맞앗당가?? 말해봐라잉..! 나가 잡아서 족쳐불랑께!!" 그래서 난 자초지종을 말하고... 아줌마는 열심히 고기쌈을 싸가지고 내입에 넣어주고...
그러자 자초지종을 옆에서 듣던 아줌마가 갑자기 그아저씨한테 "아따 여보 3만원 이 서울총각한테 쥐어줘부러!! 오메~서울서 바다가 보고싶어서 목포까정 내려왔는디 큰일을 당해버렷구마잉.. 오메 어쩌스까라..." 그러자 아저씨가 "서울총각.. 그랴...자 받고 내일 아침에 서울로 잘 올라가라잉!!" 하시며 5만원을 쥐어주신거다이기!
그러자 나는 "아!! 아니에요 3만원이면됩니다 선생님!!"하자 아저씨가 "잠은자야될것아닌가!! 저그 역전쪽에 사우나 하나있응께 거서 자고 내일 아침에 올라가잉~"
그래서난 5만원을 쥐고서 아저씨와 아주머니와 술을같이 마시다가 기절해버렸다... 그러자 얼마나 지났을까 얼굴이 뜨거워서 눈을떠보니 아침이 었다이기!!..
역시 전라도는 아침에도 살을 녹여버릴듯한 더위가 엄습해 오는구나...!! 난 부랴부랴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역전에 내려서 용산행 무궁화호를 타고 다시 서울로 입성했다... 그 뒤로는 여름여행 전라도쪽으로는 절대 안갈라고 한다... 여기까지가 내썰이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건 진짜로 실제로 잇었던썰이다..
씨발 2년전 인가 3년전 7월달에 목포신안비치호텔앞바다에서 내돈들고 튄 개씨발 신안,무안,목포 애새끼들아 너넨 걸리면 10배로 내가 뜯는다.
한줄요약.
1.바다가 보고파서 무작정 목포 ㄱㄱ
2.앞바다에서 야밤수영 도중 홍어애기들한테 퉁수맞음
3.맘씨 좋은 아줌마 아저씨가 5만원줘서 무사히 서울올라옴...
좋은 일요일보내라 이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