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 학생운동권들의 조직확장에 영화 ‘영웅본색’의 영향. 그리고 정략탄핵 구캐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가 맞다고 본다. 내 기억은 오늘의 자료를 통해 보는 것과 얽혀 있다.

 

강석경의 [숲속의 방]이라 하여 反共소설의 명작인 학생운동권이 스스로 운지한다는 소설이 인기가 있었다.

 

운동권은 외부에서 오는 명령에 복종하는 게 달인이다. 그들이 아는 것은 그들 테두리에 義理를 지켜야 한다는 것.

 

영웅본색은 그 당시의 20대들이 보고 또 보고, 또 또 보고 한 영화다.

 

“인간다움” 에 대해서 1987년 까지는 동양적 가치를 논하지 않았다.  3년을 참고 지냈다며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이 장면을 운동권은 명장면이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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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서 이젠 구캐 금뱃지들에게서 보는 의리를 본다. 그들은 자기들도 잘 모르는 가치에 몰 빵한다. 그게 정답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키는 게 의리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씨족주의가 이리 무서운 거다. 요직 포스트에서 언론노조 짱이 차지하고 있으면, 시다바리 부하들은 싫어도 복종한다. (탄핵 기각이후 언론노조가 조직의 짱을 차지하고 있는 모든 공간에 탄핵정국 연관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아시아적 의리는 결국은 가족이다. 장국영이 형(추룡)과 형제간계를 회복하는 건 영웅본색 1편에 핵심이었다.

 

한마디로 범죄영화에 중국인들이 사유하는 대동신화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영화 [첩혈쌍웅]은 반면에 불교적 사유가 지배한다. 엽천문이 다친 그 방식으로 주윤발도 다친다. 그리고는 끝내 만나지 못한다. 첩혈쌍웅은 운동권들에겐 별 인상을 못 남겼던, 영웅분속 후광이었다. 일반인들에겐 인생은 이럴 수 있구나. 한순간 어긋나면 영영 눈뜨고 못 만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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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녀유혼]도 마찬가지로 불교적 사유다. 사실, 영화에서는 간단하게 소개했지만, 긴 시간의 기다림을 통해서 만나는 과정이나, 동시에 한꺼번에 깨어나서 空으로 돌아가는 가치를 보인다.

 

영화 [동방불패 2 : 소호강호]도 기억할만하다. 이건, 도교적 사유다.

 

결국 핵심은 좌익은 조직을 po시스템이라고 하여 지들 식구를 심고, 그 심은 사람들은 아랫 서열에 人倫관계를 형성하여, 자기를 대접하는 잣대로 무조건 동의하라고 그러는 입장을 취한다.

 

여기서, 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서구 개인질서)라고 헌법 조문에 달아놓고, 조갑제 박성현씨처럼 ‘자유통일’운운하여 씨족 논리를 같이 쓰는지 갑갑하다.

 

씨족 논리의 최고의 약점은, 사람마다 집안마다 패거리마다 전부 다른 것이다.

 

좌좀은 언제나 거대한 조직으로서 연합체 조직을 달고 다닌다.

 

 

**) 태극기 집회에 결코 안 나가겠다는 24인은 대체 누구를 위한 義理일까? 자기를 정치에 꽂아준 사람(도장런?)일 것이다.

 

이런 식 의리. 소아적이며 지역적이고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의리. 그러나, 그런 의리라도 모든 영역에 지네 식구를 분산 배치해놓으니 일사분란한 효과.

 

여기에 무슨 진정한 자유가 있단 말인가?

 

 

 

 

 

**) 이외에도 1980년대 좌파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 텍스트는 조성오의 [철학에세이]다. 1980년대 좌파는 진중권이 같은 문체만 보는 사람에겐 과대포장 되기 쉽다. 오히려, 진짜 80년대 좌파는 학력은 대학생(비명문대)인데, 민중계급 생활습관으로 굉장히 과격한 사람을 사고하면 맞다.

 

 

 

(1줄 요약)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다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