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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원래 여진족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고려말 새왕조 창업 중 책략가 정도전의 간단한 꾀 하나로, 

"전주" 이씨로 조상의 본관을 세탁 하게 된다.


이 꾀 하나로 삼한의 서쪽, 

남도의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일거에 모두 고려왕조에 등 돌리고 

남도의 후손 "전주" 이씨가 창건하는 새 조선왕조에 충성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조선왕조 초기 200년 동안 

전라도에서는 아무런 변란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우기 정도전은 이 상황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더 큰 아이디어를 내어 정치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새 왕조의 도읍지로 백제땅 계룡산 일대로 정했다고 소문을 냈을 때이다.

왕사인 무학대사를 앞세워 이성계가 익산으로 내려갔다.

이윽고 어가가 익산 땅에 당도하자 길가에 엎드린 수천수만의 남도의 백성들이 엎드려 울부 짖었다.

고려왕실은 순간 어디로 사라진지 완전히 없어지고 익숙한 듯 새 왕조 전주 이씨 앞에 엎드렸다.


이 신기하고도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이성계와 이방원은 이후,

조선 왕조 600년 동안 전라도 출신 사람들을 중요 관직에 진출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들이 섬기는 대상은 조선이라는 새 이념의 나라가 아니라 자기 고향 땅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이씨 왕조에서 전라도 출신들을 의도적으로 제외 했다고 한다.

실제 600년 동안 본관이 전라도인 관리는 있었어도 실제 고향이 전라도 출신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이 신묘한 마법을 알게 된 한반도 주변의 여러 세력들의 책략가들이 

너도 나도 앞 다투어 조상 고향을 "전주"와 "백제"로 의도적으로 발표하게 되었고 

실제 일본천황의 왕조도 때 되면 언론에 나와서 자기 조상은 백제 후손이라고 멘트 치고 

김일성도 60년대 초반부터 조상의 선산이 전주 모악산이라고 멘트 치게 되었다. 


조그만 이질적인 세력에게도 불화살을 비처럼 퍼부을 전투력 만렙의 백만 적군들이 

한 순간에 무릎 꿇고 아군으로 변신하는 신묘하고도 괴이한 한반도 절대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