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집회를 마치고 늦은밤 택시를 탓다

몸도 피곤 마음도 피곤 게다가 한잔하여

조용히 쉴려는데 개홍어새끼임을 굳이

숨기지 않으려는듯


"촛불은 평화적인데

박사모가 과격하다"며 은근히 반탄핵을 갈구기 시작한다


택시 세우세요~

귀가길의 절반도 채 오지 않았지만

홍어임을 인지한 순간 즉각 하차단행!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나 먹을까 하여

홍어 아닌 집을 찾았더니 일욜이라 문을 닫았다

어딜가야 하나? 망설이다 문을 연 식당을 찾았다

맛나게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그리곤 주인에게 맛있게 잘먹었다며

계산을 하는 순간


"박근혜년 때문에 장사가 잘 안된다"

라는 소리를 듣자 피가 꺼꾸로 솟는다


아저씨 지금 뭐라 그랬어요?

박근혜 년이라 했어요?

대통령 욕하지 마세요!


한판 하려니 일행이 옆에서 말린다

먹었던 음식이 역순되려 한다


서울경기지방 사람들은 일욜 대부분 쉰다

그러나 돈독이 오른 홍어시발것들은 일욜도 장사한다는걸

내가 깜빡한거다


어딜 가나 홍어판이라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