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변명하지않겠다 인문계에서 중타치는 성적유지하다
수능운지버프받아 가,나,다 다떨어지고 재수하기싫어서
걍 근처 지잡대 추가모집으로 들어갔다...
그냥 이건 어디까지나 내 변명이고 내가 공부안하고 병신이라 지잡대간거다 인정한다.....진심으로...
그당시엔 얼마나 재수하기싫던지....
그냥 지잡4년제 미달인과 추가모집으로 들어갔다...
고딩때는 이과였는데 대학와보니 걍 경영학부 개쩌리로 들어갔다...
들어갈때부터 편입할려고 준비했었고 그래서 그당시에는
보통 1년학업후 군대가 정석코스였지만 남들과 다르게 1학기만 마친후 칼같이 군대도 갔다왔었고
대가리가 병신이라 해도안된다는 소리는 안하겠는데
정말 할수있는한 지금까지 최선을 다 하지않았나 싶다...
25살 인생살아보니 정말 학벌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아니 그렇게 느껴졌다...
지잡대다니면서 알게모르게 받은 무시감...
친척들 자식들도 고작 지거국ㅎㅌㅊ대학,경원대등등 다니면서
우리부모님과 얘기하면서 은글슬쩍 내 대학 거들먹거리면서 받은 경멸감과 디스...
그정도면 얼마나 지잡인지 감은 오겠지..?
그냥 내 자신한테 당당하게 못살아왔었다.
대학들어가본뒤로 여친한번 못사겼다.
얼굴은 인증까진 못하겠지만 잘생겼단소리 많이듣는다. (키는170초중반)
항상 나는 지잡충이라는 마인드때문에 나이트도 몇번가면
학교 어디어디 다닌다 소리듣고 왠지 학교때문에 스프링나가는것같아서 혼자 대뇌망상도 많이 했었다 (실제론 내가 병신같았으니 스프링했겠지)
그냥 누가 나 학교어디냐 물어보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열받았다...병신같았다.
내가 제일 겁나는건 돌아갈 길이 없다는거다.
떨어지면 정말 답이없는인생이고 평생 패배자로살것같다는 무서움이 잠을 못이루게한다.
편입할려고 대학친구도안사귀고 휴학할때는 워낙지잡이라그런지
교수가 극구말리는거 거의 반 싸우다싶이 휴학하고..
정말 일베 학력인증대란때 너무 부끄럽더라. 서울대가 ㅎㅌㅊ취급받는거보고...침대에서 울기도 몇번울었던것같다
오늘이 끝이다
솔직히 오늘 발표하는 대학도 상타취대학은아니다...
근데 내 인생에 뭔가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내스스로 당당하게 남은 20대 청춘을 보낼것같아서 그게 너무 행복하다.
오늘의 결과가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합격만이 당장의 내 삶을 바꿔줄수 있을것같아서 한편으로 너무 무섭고 심란하기도 하다
편입하면 제약많고 기록남고 남들과 대등하게 취급못받는거알지만
그래도 꼭 합격했으면좋겠다.
이 글이 합격전의 마지막 출사표다.
심란해서 누구한테라도 내 심정을 알려보고싶기에 적는다. ㅁㅈㅎ는 달게받겠다.
그리고 저 짤방은 연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