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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이라 칭송받는 쇼군 토탈워 2


이 게임 안에는 수많은 재미가 있지만 개 중에서도 최신 후속작 조차 그 재미의 발 뒤꿈치조차 따라잡지 못한 멀티플레이를 플레이 해보았다.



아는 게이들은 익히 잘 알고있겠지만, 쇼군 토탈워 2 만의 차별화된 멀티플레이 시스템으로 '아바타 컨퀘스트'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단순히 병종을 골라 싸움을 붙이는 것에 불과하던 시스템을 넘어 장군 육성의 재미와 자신이 원하는 병종을 언락하는 재미까지 더 해진 'ㄹㅇㅆㅅㅌㅊ'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때만 해도 토탈워는 '갓탈워'로 불리우면서, 수많은 팬들을 양성해냈지만... 이제 곧 출시할 워해머 토탈워는 어쩐지 망할 것같아서 불안하다.





하여간에, 진성 겜창인생인 나는 오늘도 이리저리 일베를 뒤적이다 할겜이 없어진 나머지 오랜만에 쇼군 토탈워 2 멀티를 해보게되었는데...




치즈맨(사무라이의 몰락 DLC) vs 김치맨(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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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은 문제가 없었다. 그냥 평야에 적당히 낮은 언덕 몇개가 자리잡고 있었을 뿐, 지형상에 문제는 전장의 승패에 하등 지장을 주는 지형 같은 것은 없었다.


문제는, 치즈맨이 끌고온 병사들이었는데, 대충 스샷만 보아도 씨발스러운 냄새가 풀풀나는 녀석들로 이루어진 '딱총병'들이다.


정식 네임이야 어찌되었건 애미뒤진 데미지와 더불어 맞서 닥쳐오는 병력의 사기를 대폭깎아버리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움을 넘어 오리지널 병력으로는 일단 몇수 접어두고 상대를 해야하는 개새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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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ㅠㅠ 칼과 창으로 총을 상대해야하는 병신같은 병사들.


일게이 장군을 만나 허무하게 뒤지게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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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가지 다행인점은, 안개가 옅게 끼어있는 날씨에 드문 드문있지만 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는 구간이 있어 적어도 당분간은 적의 눈을 피해 매복상태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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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병력을 즉시 좌익과 우익으로 나누어 근처에있는 숲에 숨기고 최대한 적의 시야를 피해 최대한 접근해보기로했다.


일단 총질을 하는놈이니 맞붙여놓으면 칼든 놈이 더 유리할 것이니까.


근접전, 근접전만 일어나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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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미끼를 던져주어야했다.


유미아시가루로 적의 사거리를 파악하는 동시에 적의 신경을 건드려 매복시킨 부대에 보다 신경을 기울이지 않도록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맡기로했다.



한마디로 고기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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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뒤늦게 발견했지만 적에겐 중무장 야리병 한기가 존재하고있었다.



아무래도 달려드는 기병을 상대로 딱총쟁이들을 보호할 목적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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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경을 긁기 위해 선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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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fail


예상보다 저 딱총의 사거리가 몹시 길었다.


시발 무슨 조총이 화살 사거리랑 같아?!



신식군대라 그런지 사거리도 좆나게 길고 데미지도 애미없이 세다.


하염없이 뒤져나가고있는 유미 아시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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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가 다 뒤지기 전에 확실한 어그로를 끌어줄 야리 아시가루들을 매복지역에서 빼내어 전방에 투입시킨다.


물론 이새끼들은 천둥벼락같이 몰아치는 총알세례에 몇명 죽지도 않았는데 그 길로 냉큼 도망치는 중...



이게 니뽄의 수준인가...



양놈 무기 겁에질린 원숭이새끼마냥 도망치는 야리 아시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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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다 뒤져나간다.



역시 신식군대에 재래 구식군대는 맞설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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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적 병력 사이로 빈틈이 드러났다.


일방적으로 우리 병사들을 도륙하던 놈들이 이 쯤하면 천천히 시즈모드 하면서 조이기를 들어가면 이대로 승리를 굳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지, 그렇지 않아도 연사속도가 개병신인 딱총병의 공격을 멈추고 천천히 전진해오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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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때를 놓치지 않고 매복시켜 놓은 병사들을 모조리 풀어 신속하게 양옆 전방과 후위를 동시에 몰아쳐서 포위하듯 적들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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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 녹듯, 적들은 그 자리에서 궤멸되고말았다.




충분히 적이 이길 수 있는 전투였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아시가루들의 어그로에 휩쓸려 매복하고 있던 부대를 신경쓰지 못한 것이 커다란 패인으로 다가온 것.



이렇게 치즈맨은 김치맨에게 김치식 사무라이 정신을 가르침 받고 패배하고 만다.




ㅋㅋㅋ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