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건설업 하신다.
17일날 강원,춘천쪽 담당하신 업무 때문에 새벽 일찍 나가셔서
오늘 들어오시기로 했다.
그래서 아버님 피곤하시니 낮에 좀 쉬시고 저녁에
온 가족이 다 투표 하러가자고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버님이 주차장에 오시자마자 투표하러가자고 전화 주셔서
아버님 차 타고 온 가족이 갔다왔다.
사는곳은 코앞에 휴전선있는 파주 교하다.
사는 마을은 책향기 마을이고.
마을 이름 평타치盧?
차 타고 20분만 나가면 통일 전망대랑 제 3 땅굴 있는 그곳이다.
그래서 입대도 근처 25사단,27사단으로
연고지 복무병을 가려했는데
왜케 쥐젖만큼 조금 뽑냐.... 씨발...
3월 모집병 56명 뽑아서 종나 쉽게 운지해버렸다.
푸념은 됬고.
인증이다.
20살 첫 투표,
투표소에서 도장 꾹 누를때 뭔가 뭉클하고
내가 이 나라를 위해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구나.
온몸으로 느껴지고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일베는 개드립같은거 보고 존나 낄낄대고 쳐 웃기만하면서 눈팅이나 하고
그냥 정치에 관심 없던 일반인이 였다.
어느정도냐 하면 일터지면
'아 그런일이 있었어?'이런 식으로 시큰둥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일베 정치글 보면서 盧쨩이 한짓도 알게 되고
그저 까이기만 하던 명박 갓카의 업적 등등 일베 게이들이
이런걸 파헤치고 제대로된 자료랑 근거 제시하면서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거다'
따져주는 니들 모습에 감명받았고 덕분에 나도 정신 차리게 됬다.
필력이 병신이라 글은 잘 못쓴다.
그래서 괜히 더 썼다가 횡설수설 할꺼같아서 그만 써야겠다.
그냥 일베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일베는 안줘도 된다.
인증글이 넘치는데 나같은 쪼랩 일게이한테 굳이 신경 안써도 되고
일베 화이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