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 시장에서 가장 오래 되었어.. 그런데 10년 전인가? 내가게 바로 옆으로 나랑 똑같은 동종업종이 들어오더라.. 예를 드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가 들어온 꼴이야 .. 내가 파는거랑 똑같은거 팔아.. 비슷한거 팔고
뭐 현대 사회에는 무한 경쟁 사회니까 백번 천번 이해해서 참았어.. 그런데 10년 째 내가 파는거 고대로 따라서 팔아.. 따라서 파는것까지도 좋아
그런데 내가 주력으로 파는건 헐값으로 팔아서 가격 흐려 놓고 지네들이 주력으로 파는건 비싸게 바가지 씌워서 팔아..
그리고 우리 거래처 훔쳐가고 손님 뺏어가고.. 온갖 개지랄을 다 떨고 있어 10년째
근데 이제 나는 해탈한게.. 소매 그거.. 몇푼 더 판다고 해서 부자 안돼 .. 그리고 거래처 뺏어가는거? 물론 이게 크지. 타격이 커..
내 거래처 뺏어가는거 이게 엄청 타격이 커.. 그래도.. 거래처 계속 뺏어가서 돈 수십억 못 벌어.. 버는건 정해져 있고 한계가 있어
그래서 그냥 달관하려고.. 그냥 무시하고 .. 그래 열심히 살아라 열심히 돈벌어라.. 이러려고.. 어차피 개지랄 염병 떨어도 떼돈 못 벌거든..
그찮아.. 시장통에서 옷 장사해서 돈을 벌면 시팔 얼마나 벌겠냐고.. 대기업 연봉들을 따라가길 하겠어.. 뭐가 좋은데 도대체 .. 한달 월세 300 내고
이것저것 기타 비용 나가면.. 뭐가 남는데 .. 부질 없어.. 그냥 .. 욕심이 모가지까지 차서 발광하는거로 밖에 안보여.. 나는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