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내 생일에 50만원 주면서 창녀촌이라도 갔다오라고
텍사스 거기가 좋던데 나도 니 애미 만나기 전에 자주 갔었다고 귀띔해주더라
샤워하고 아빠꺼 향수 뿌리고 아빠 옷장에서 정장 꺼내서 스팀 다리미 손질하고 깔끔하게 꾸밈(근데 아빠랑 발사이즈 안맞아서 신발은 뉴발 2002신음)
지하철 타고 천호역에서 내려서 텍사스촌 입성
하지만 시간은 너무 빨리 끝났고 나는 여자 처음 만나보는거라 2차로 노래방도 가서 한 30만원정도 지불함
허무하게 돌아오다가 배고파서 맥날에서 빅맥먹고
아버지 퇴근하실때 아빠 고마워요 말씀 드리고 남은돈은 돌려드렸다
마음이 너무 씁쓸했고 난 그때 창녀촌에서 아다 뗀것이 너무 후회된다
난 모쏠 아다에서 그저 모쏠 창남이 된것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