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도와 전일보.

토리도는 느린 속도지만 패력강권(覇力剛拳)을 날렸고, 일보는 숙이더니 오른쪽 어퍼부터 양쪽 후크헉 어퍼를 마구 좌우로 날렸다.

그러나 애초에 갑골진 몸.

- 뱀파이어 죠스!

목울대를 꽉쥐고 마나를 이용한 탄성력으로 잡은 목을 검은 피의 장미, 블랙 블러드로즈(Black BloodRosE)로 시들게해 모든 신선도가 빠져나갈때까지 급속도로 피를 빨아냈다.

전일보의 추락이었다.

하체에 기반하는 전신운동력이 신요(神妖)라하는 전설속의 요괴에게 찢여먹히자 리듬이 부서졌고, 주춤돌 역할의 한쪽다리의 찢어진 뒷허벅지에 주먹질이라곤 안통하는 말라붙은 돌껍데기의 언데드 교황(한때 토리도의 젊을적, . 신에게 도전했다가 패하고 몹시 약해졌지만)에게 잡혀 가장 큰 치명상을 입어 토리도를 극도로 진화시키고 말라붙어죽었다.

띠링-!

- 토리도가 전직 칭호인 '뱀파이어 교황'에서 현직 '뱀파이어 로드'로 전직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랑은 아직도 칼굽의 금속 놋쇠 방패를 가지고 미친듯이 때려 뚫다가, 결국에 꿰뚫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선 칼을 들고 베러오는 칼굽을 좌우로 쉬데기치며 피해난리였고, 원투 3대를 안면에 먹이고 그가 쓴 미스릴 투구가 무언가 '마법적' 효과가 있는걸 알았다.

결국 늑대인간떼들의 수장인 일왕, 이왕이 무릎꿇자, 우두머리를 따르는 늑대인간들은 모두 항복했다.

* * *

삼왕 - 사타콤

거미들의 세상에서 날아온 '충계'의 암흑 수도원 거미마왕들을 사냥하던, 검은 옷을 입은 고대 지혜의 종교의 신앙심 강한 1/3쯤 타락하고 반쯤 부상입은 감염된 전투사제.

그들의 영역에 가니 사람의 무릎 높이까지 오는 거미들이 기어다녔고, 늑대인간들이 샷건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페일이 속삭였다.

"이봐. 저 사제 좀 수상하지 않아?"

탈레스의 대답.

"왜? 고대의 지혜라니. 나도 배우고 싶군. 마구 고대의 존재를 소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력도 올리고."

그러자 페일은,

"잘 저 남자의 옷무늬를 봐.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 . .

킬제덴의 상징이야. 블러드 로드였던 자. '빛과 지혜'로 스스로를 포장한, 마(魔)의 사이비 교주말이지."

킬제덴.

그말이 나오기 무섭게 탈레스의 머리속에는 유명한 블리자드의 게임 '워크래프트'속의 그자가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