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조선시대 대감님 댁이야
철도가 처음 놓여지던 때부터 그 지역의 유지였지
한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가 박물관처럼 되어있는데
양쪽으로 밀랍인형이 있어 옷차림이나 가재도구가 진열되어있고
몇미터 걸어들어가면 왼쪽으로 나무 문이 또 있어 들어가면 화강암으로 된 마당이 나오고 한옥의 안채 대청마루와 안방 심부름 하는 하녀장이 거주하는방이 나온다 오른손에 반지 두개 장식용 애끼반지 금으로 된 네모난 작은 장식이 달려있다 여자집사인셈
손님이나 상인들이 와서 안방마님을 만나려면 두번째 나무문 들어가 한옥 복도와 연결된 작은 마루에서 대기해야해 안채가 있고 하녀들 거주하는방부엌 등이 있는 곳의 마루야
안방마님이 거주하는 집 (대청마루) 하녀들이 거주하며 일하는 집(작은마루) 두채가 있는거지
작은마루에 앉으면 십대. 어린 아이가 나와서 어떻게 왔는지 물어보는데 여자 연예인 이름과 같아 선ㅇ 이라고 부르는 구나 심부름하는 두명의 여자아이가 더 있다 옷은 잘 차려입었어
그 댁의 안방마님이 돌아가셨다 하녀장 나이가 70대 후반으로 보이니까 100살쯤 되지 않으셨을까 노환인지 슬퍼하는 사람이 없어 호상이지 하녀장이랑 장례를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 얘기하는데 손녀 애기씨도 죽었어 10대인거 같은데 한복을 입고 있다
신식 학교에가서 기차가 처음 다니던 그 시절에 도화지에 서양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으니 엄청난 부잣집이지 연필로 데생한 거도 있고 여러장이야 붓이나 물감도 종류별로 있다
애기씨를 집안에서 화장을 하기로 했어 밀랍인형이 놓여진 그 공간 앞에 화강암 바닥에 눕히고 하얀 모시이불 같은거를 덮었다 그런데 하녀장이랑 얘기하는데 눈뜨고 쳐다보다가 내가 보니까 다시 눈을 감는거야 죽은척? 한지 잘게 자른거랑 작은 나무가지 가는거 솔잎 같은거 가지러 문 열고 나왔는데 저쪽 너머에 아파트와 신도시가 보인다 그녀의 몸 주위에 뿌려줘야해
어른들이 의논을 했어 ㅇㅇ시로 이주하기로 결정하였다
집 밖은 ㅇㅇ색깔의 큰 트럭이 지나다녀 시끄럽다
며칠전에 사고쳐서 그래 다른사람 화나게 한거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