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새벽 4시에 일어나 밥 먹고 5시에 옥탑방에서 고향역까지 도보 1시간 이동 서울행 무궁화 탑승 후 서울역에서 고사장까지 반은 뛰면서 겨우 도착했더니 04년 낙향 후 놀기만 해서 아는 것도 없고 시험지 구경하는 것도 힘들고 노무노무 피곤해서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조니까 나보다 조금 어려 보이는 김독관이 늙은 놈이 시험장에서 졸고 있으니 안쓰러워 보였는지 뒤에서 살짝 어깨를 잡고 주물러 주던데 이젠 내가 52살이라 감독관이 나보다 다 어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