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셀렌디스 상사병 걸린 배틀크루저에게,
캐리어들이 셀렌디스 가면을 쓰고 혼선을 주자
나약한 짐레이너를 대신해
히드라가 배틀크루저 운전대를 잡고 캐리어를 갈기기 시작했다

"하하! 등 가시 뽑힌 대신, 결국 크루저 운전을 하게됐군!!
캐리어 박살 나는거 보소!! 으하하!!
이걸 뮤탈 놈들이 봐야하는건데 아쉽군"

그러자 프로토스 진영의 다크아칸이 달려나왔다
"아들!! 내 아들 히드라!!"
히드라는 어딘가 자신을 닮은 다크아칸을 쳐다봤다
"아들! 히드라야! 내가 너의 친엄마다!
내 모습을 봐! 히드라 엄마야, 내가!"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 저그 군단 최고의 브레인이었던 히드라 38의 뛰어난 지능과
초능력적 판단력은, 바로 프로토스의 최강 정신체인 다크아칸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히드라38은 다크아칸을 보며 울부짖었다
"엄마! 엄마, 거기서 계급이 어떻게 돼요?"

배틀크루저의 거대한 조종실창 너머로 붉은 싸이오닉 에너지를 뿜어내는 다크아칸 엄마를 보며
저그 브레인이었던 히드라38은 조종간을 붙잡은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테란 사회의 매서운 계급 구조에 치여 가시가 뽑히고,
refinery 임시직을 전전하며
속물 메딕에게 사기결혼까지 당했던 아들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는 너무나도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