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 취업사이트 면접제의 와서
면도 싸악 하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양복입고 면접보러 갔더니
내 이력서랑 홈페이지까지 다 봐놓고서 갑자기 전공과 다른거 하겠냐고 묻는거 아니겠노
머리속으로 이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어떤식으로 회사 매출에 도움되는 방향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단계적으로 어떻게.. 이런거 러프하게 다 준비하고 갔는데
내 전공말고 다른일 시키려고 불렀어서 조금 당황했음...
간만에 면접이라 나지도 않는 광내고 단정하게 하고 갔더니....
사장님이 뭔가 비용 아끼려는게 좀 보여서
현실적으로 하면 비용이 어느정도 이렇게 들겁니다 하는 이야기만 하고 인사하고 나옴
뭔가 터닝포인트가 필요해 보이는 업체였는데 좀 아쉬웠음
요즘같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변화가 필요해 보였는데

명절앞두고 겨우 취업해서 엄마아빠 앞에서 목에 힘좀 주나 했더니
다시 눈칫밥 ㅈㄴ 먹게 생겼다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