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 평생 모솔아다 입니다
어릴때부터 남자에게든 여자에게든
많은 놀림과 폭행과 무시를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자 자체를 아니 사람 자체를 만날, 어울릴 엄두조차 안해봤습니다

방구석 폐인 생활만 10년 넘게 하다가 부모님의 권유로
용기내서 들어간 외톨이처럼 다니는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사람들 얘기하는거 훔쳐 듣다보니
피에스라는 어플을 알게되서 순수 호기심에 가입해 봤습니다

영상통화 어플이더군요
처음엔 얼굴 보이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지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먼저 채팅이 와서 술김에 호기심으로 답장을 했습니다
채팅을 하다가 무슨 용기인지 영상통화를 걸어 봤습니다

그날은 위로 받으며 펑펑 운 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그 후로 용기내서 여러 여성분들하고 영상통화 하며
위로도 많이 받고 용기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썰좀 풀어드리니 힘내라고 가장 친해진 분이
사진도 몇장 보내 주시더라구요

저같은 분들이나 궁금하신 분들 위로받고싶은 분들
외로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한번 체험이라도 해 보세요

저는 이렇게라도 여성과 연락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렇게나마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