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카이 마코토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배경에 꽤 신경 썼다...
전반부 배경 퀄리티 때문에 후반부에선 배경에 힘이 빠진다고 느껴졌음
간혹 동화가 약간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도 들었다.
편지 같이 찾던 남자주인공 박동순의 감정과잉에는 몰입이 되지 않았지만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난 연의 편지가 연애 편지랑 발음이 비슷해서 분명 로맨스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러 간 거 였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우연과 기적은 뚝딱하고 그냥 생기는 게 아니다.
틀어지더라도 사람은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다. 이런 걸 전하고 싶다는 걸 느꼈고
좀 와닿았다.
캐릭터에 맞게 약간 똑부러지는 톤으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연기를 잘했다.
가수 이수현이 전혀 생각 안 났다.
한국 극장판 애니는 엔딩곡 퀄리티가 대게 안 좋던데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부른 엔딩곡은 청춘 감성 느껴지고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