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 정황에 대해 MBC가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적격 논란이 일고 있다. 오씨 유족들은 MBC가 사내에 부고를 내지 않았다며 사안 축소 의혹을 제기했고 여권에선 "노동청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SNS에 "MBC가 진상조사위를 구성한다며 뒤늦게 나서지만 자체 진상조사는 의미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행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 조장한 것이라면 어떻게 자체 조사로 실태가 드러날 수 있겠나"면서 "하루빨리 노동청이 직권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고인이 숨진 지 넉 달 동안 아무 조치 없다가 유서가 발견되고 논란이 확산하자 이제서야 확인하겠다는 MBC가 과연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MBC가 내놓은 최초 입장문에 고인이나 유가족께 단 한마디의 사과나 애도를 표하지 않은 점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8014
엠빙신 사내에 부고도 안 냈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