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비운동권이지만, 운동권과 싸우기 위해 좌파 공산사상 팔로우업을 쭉 했던 쪽이다. (반면에, 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치유튜버는 좌파 그딴 책 왜 봐요? 표현을 보면 알지만 많이 생각차이가 난다)
또, 보시다시피 보수진영 선생님들이 실력이 부족하다. 필자의 보수주의 학습은 ‘역순’이다. 공산서적이 때리는 내용이 있으면, 보수주의가 그게 알짜구나 해서 찾아 읽고, 찾아읽고 그랬다. 조갑제기자와 지만원씨가 하도 형편 없는 가운데, 공부를 하려면 이 방법이 유일하다.
민정당 때 용공서적 전부 규제 됐을 때, 좌익들이 반공교재를 통해서 역순으로 용공주의 공부했다고 한다.
필자를 포함해서 다음 세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보수진영의 보수주의 선생들이 더 망했으니까, 독학하려면 그래야 한다.
백낙청 사단은 두 개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첫 번째, 대학가에서 사회구성체논쟁으로 대한민국은 망한다 논쟁. 두 번째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문학논쟁이다.
리얼리즘은 두 말하면 잔소리.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목적하나 차마 그렇게 말 못하니, 비판적 리얼리즘이라고 한 치 건너를 논하는 것이다. 창작과 비평 진영의 리얼리즘/모더니즘 논쟁은 자본주의 개새끼를 논하려는 잣대다.
남측 북측 용어는 북한 작품이 아니라,..... (북한표현이면 공화국과 남조선이 맞음) 최원식교수 작품이다.
그런데, 최원식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모더니즘문학도 민족문학사에 포함시키자.
작심하고 원불교 씨족주의를 구축한다.
그럼으로써, 대한민국 진보란 존재자체가 전부가 <사기>였던 동학공산주의임이 드러났다.
모든 사방 팔방을 다 꿰는 성인 君子로서 자세를 소망하는 그런 생각은, 씨족외부를 버리고 씨족내부만 챙기겠다이다.
최원식교수는 백낙청 사단의 모든 작업은 원불교종족주의임을 심플하게 보여주었다.
이재명은 최원식교수보다 압도적으로 심한 사람이다.
심한 사람이 심하게 안 보이려면, 얼마나 시대가 천박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