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건 쉽게 사과를 하면 사과하라고 고함치는 쪽에서 그렇다면 이제 죽으라고 하지 않을까해서 아닐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잘못했다>거나 <내가 틀렸다>거나 <그래서 미안하다>거나 하는 사람이

한국사람의 성격분포도 상에서는 희귀할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길에서 어깨를 부딪치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는 싸가지없는 것들을 하도 보다보니

이게 한국인의 국민성인가 싶은 것이다


희한한 것은 이렇게 사과에 인색한 것들이 남들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서는 지랄발광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거다

참 희한한 내로남불이다


국민성이 이렇게 미개하다보니......사람들은 내가 쉽게 사과를 하면 저 새끼는 그 다음에 나보고 뒈지라고 할 거다~~~

지레 겁먹고 더욱 사과를 하지 않는 거 아닐까?


이걸 지금의 한국정치상황에 엮어 생각하자면

지금 윤석렬정부는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등의 사과에 너무 인색한 거 아닌가 싶다

야당은 그 반대로 윤정부로부터 무슨 사과를 받아내면 바로 탄핵하여 끌어내릴 듯 눈을 부라리는 형국이다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적대적 모순성이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참 너무들 하지 않는가 말이다

그깟 <의사 때리기> 그깟 <검사 때리기>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무슨 놈의 나라가 의사, 검사, 교사, 연구자 등등 이 사회의 엘리트를 잡아먹지 못해 이 난리란 말인가?

언제까지 특정 엘리트 집단을 희생양 삼아 집단린치 멍석말이 마녀사냥하는 미개한 정치에 집착할 것인가?

엘리트에 대한 존중과 보호는 커녕 비난에 일방적 희생만 강요한다면 그 나라꼴이 진짜 좋아질 것 같은가?


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딱 그 나라의 국민수준에 정비례한다는 말이 진실인가 보다

사과에 인색한 국민이 사과에 인색한 정부를 만들고 야당을 만들고.........

사과하면 다음엔 그냥 죽으라는 식의 잔인성이 진영논리만 횡행하는 정치지형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