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복음주의 교회출석하는 나의 문익환 목사의 ‘히브리민중사’읽기를 쓸데 없는 짓으로 보았다. 물론, 문익환 전집에 기초된 인간 문익환은 평생이 원불교로 추정되는 동학신앙이 진짜 신앙이고, 기독교신앙은 가짜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기독교인에겐 외면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바로 인간 문익환은 성경본문을 명분적 허구로 이용했다 하더라도,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믿는 신자에게만 보이는 지평이다.
문익환 목사는 지도자로서 일제 강점기 공산주의사회가 기준인양 여기면서, 당대의 사회를 출애굽기 모세상황으로 보았다. 물론, 북한공산당 피해 월남한 부친을 둔 입장에서 이를 긍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적어도 한 시대에 한국에 방한하여 전도활동 하는 미국 민주당과 독일 사민당 성향의 외국선교사에게 보였던 것은 신앙적으로 허구가 아니었다. ‘억울했던 영역’이 실제로 있었다.
인간은 그리스도 앞에 모두 죄인이다. 그러나, 동학노인은 우리 마을은 정의, 다른 말을 악을 주장했다. 사실, 반공기독교에서의 출애굽기 독해는 공산주의 북한이 그 지경이었다.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 신앙의 낮아짐을 아는 사람만 보이는 지평이 있다. 이웃의 아픔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민중신학 지평에서 성령 하나님은 떠났다. 완전히. 그들은 권력을 쥐고 남들의 억울함을 더 외면한다. 그들의 권력 이전을 아는 사람들에게도 역겨운데,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역겨울 것인가?
그런데, 조갑제의 박정희, 이승만 이야기는 이 분들이 평생 억울함을 한풀이하는 기제로,(좌파의 한풀이가 젊은 세대의 얼마나 고통이냐는 감춰버리는) 묶어 버린다.
필자는 이승만 박정희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샤머니즘 종족주의로 중화/이적의 잣대가 아니라, 서양인문학으로 보는 세상적 중립이거나, 아니면 신앙내적으로 보는 시점을 취한다.
모든 국민은 이승만 자유당 기득권자인가?
모든 국민은 박정희 공화당 기득권자인가?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은
모든 국민은 남로당 인민공화국 후손인가? 어법도 피해야 한다.
모든 국민은 남로당 후손이란 전제가 안 깨지라고, 모든 국민은 이승만 자유당, 및 박정희 공화당 기득권자라는 어법.
양쪽 다 지~~겹다.
특히,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은 보수측 동학노인들의 엽기적 가치관이다. 이분들은 다음 세대에 서울대 박사 이상의 고학력층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물론, 본인은 삼류대 대학원 박사수료니, 같은 세대에서도 본인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구가 있음을 안다는 이야기다. 뛰어난 사람이 앞서고 본인은 구경하면서, 오류를 체크하는 그런 지평을, 고졸 이하의 동학노인은 참지를 못한다.
지겹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