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생각하는 학자는 학자가 아닙니다. 대학 레포트를 써도 시간이 걸리고, 학위논문을 써도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풋내기보다 전문가는 그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그 차이입니다. 그런데, 매일 유튜브로 어마어마하게 똥글 풀기. 특히, 유튜브는 구어가 생명입니다. 학문은 자기의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여 적는 문체가 생명입니다.
법률적으로는 학문과 비학문을 이렇게 나누더라고요. 황당하긴 합니다. 모 신학대 논문에 기독교라 말하면서 개벽신학 신관 넣는거. 우리 기준으로는 학문이 아닙니다. 사기입니다. 학문은 학적 게임의 룰을 준수하는 차원으로, 대학이나 어떤 특별기관에 종속된 이를 말합니다. 그런 기관에 종속이 없으면 ‘재야 학자’라고 논하지요.
대중들이 생각하는 학자는 군자불기 사대부 심리로 모든 지식을 완전 구비해놓고, 툭 찌르면 지식이 줄줄줄... 그런 학자 없습니다. 왜, 인문학자들 중에 자기 인용하는 일이 나올까요? 그때 연구에서 “뷰”가 달라지지 않았으니 과거 연구로 퉁치자.
백낙청의 분단체제론에서도 나왔고, 김대중 때 좌익들의 폭동 교과서인 네그리의 [제국]에도 나온 것인데, 서방 사회의 미국 지배체제와 기독교의 상관성이 있겠죠. 한국의 진짜 문제는 한국의 여론을 이끄는 분들이 미국과 엇나가는 원불교를 사회에 깔고 있고, 미국은 한마디로 서방 자유주의 지배체제 룰에 따르지 않으면, “나가” 하고 싶어한다는 거죠.
조갑제기자의 박정희 때 삼국유사 ‘나당연합군’모드를 미국은 한미동맹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기관에 종속된 학자들은 나서서 설치면 해고한다는 대학기구에 종속되고, 또 유튜버들은 대형 권력인 조중동 혹은 조갑제기자 프레임에 정면 도전을 못하죠.
개벽파 할아버지들이 박정희 이전으로 돌아가자, 그러는데 미국과 자유진영은 세계화 이전으로 돌아가자 그럽니다. 세계화시대가 문닫혔고 제조업 중심의 국가개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안유화라는 중국공산당원 조선족 여자도 알고 있죠. 세상의 학자들은 그렇게 못합니다.
정말로 서양식 학문에서는 여럿이 씨족이 다른 이들이 추구하여 같은 결론을 도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양식 학문을 추구해도 한국은 아시아적 왜곡으로 군사정권과 다르면서 똑같은 통제가 되고 있죠.
정부의 몫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사회에는 김영삼 때부터 커진 생계형 지식인이 한국역사상 가장 커져 있는 때입니다. 그들을 활용하여 정부 구조조정의 아젠다를 직접 짤 때입니다.
미국과 자유진영에 맞서지 말아야 합니다. 바뀐 룰에 따라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