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수바루와 메킨토시다.
그렇다 당시 차값의 30% 정도를 리베이트를 줘야만 팔린다는 수바루와 모든 청음가들의 최애품으로 꼽히는 멕킨토시가
협업을해 차량에 완전히 통합된 최고의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가진 시절이 있었다.
멕킨토시에서 독자적으로 출시했던 싱글딘 카오디오 당대 최고의 인기품이었었다.
당시 멕킨토시를 가지고 있던 일본의 클라리온사는 멕킨토시를 차량 오디오에 집어넣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니산/르노 연합이 가지고 있던 수바루 주식을 미국 GM에 파는 시도를 하고 수바루는 극심한 판매 부진과
품질 문제로 엄청난 리베이틀 쏟아 부으면서 후지 중공업은 차량 산업의 존폐를 거론하고 있을때
멕킨토시와 수바루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느닷없이 나온 이 괴기스러운 조합은 그냥 오디오 설치가 아닌 멕킨토시 엔지니어들이 차량에 완전히 통합된
차량 오디오를 수바루와 깊은 협력을 하기로 하고 이를 실제 실행에 옮기면서 수바루 리가시에
당시 최고 인기품인 멕킨토시 카오디아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
차량 통합형.

가장 인기가 높았던 더블딘 스타일

Gm 인수 후에도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수바루 중고차를 팔때 이 오디오를 분리해 따로 팔았는데 심한경우는 차값보다 오디오 값이 비쌌다고 한다.
최소 8개 이상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그리고 독립적 파워엠프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음질도 아주 좋아서 지금도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고있다.

리가시 투어링에 들어갔던 메탈하우징 멕킨토시.
6 디스크 CD 체인저 플레이어와 MD 플레이어를 통합한 당시 가장 최첨단의 카 오디오였다.
(지금도 이 조합은 최고의 인기품으로 소장가치가 있지만 매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전설속에만 있다고 보면된다.)
그 어느 회사도 이런 멋진 조합은 없었지

하지만 악명높은 수바루의 품질 때문에 GM은 수바루를 도요다에 팔게 되면서 멕킨토시와의 관계는 청산하게된다.
그 이후 멕킨토시는 대형 양산차와의 협업을 중단한채 일부 고급차에 극소량 공급하는 수준에서
카오디오 사업을 진행하다 이번에 지프 디비젼과 전면적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카오디오 시장에 컴백한다.
지금도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왜? 멕킨토시가 당시 다 망해가는 수바루와 이런 협업을 했는지 결국은 두 회사에게 다 피해만 입히고 이 기괴한 프로젝트는
막을내린다. GM은 수바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 도요다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수바루는 회생하지만 이때 입은 내상을 치료하는데
멕킨토시는 20여년을 허비한다.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20년이 걸린 메킨토시 카오디오의 부활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