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때는 그랬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90년대만 해도 대학교에서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미친놈들이 있었으니까.
거의 운동권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고, 마크르스, 레인주의 강좌도 개최하고 그랬었어.
근데 그런 놈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본주의의 꿀을 빨면서 자연스럽게 공산주의 사상에서 벗어나는 게 태반이다.
문제는 민족주의 운동권들이야.
이들은 사상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민족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하는 놈들이거든.
그래서 애초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를 않어.
자본주의 자유경제 국가라서 싫은 게 아니라 정통성 있는 정부가 아니라는 점이 싫은 거야.
북한이 한반도에서 정통성 있는 정부라고 믿고 있고, 그래서 체제가 어찌됐든 북한 주도로의 통일을 지향하는 놈들이지.
그래서 이들이 하는 행동의 겉을 보면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것 같지만 그건 공산주의가 아닌 북한을 추종하는 거야.
그래서, 이들의 목표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부정하면서 국가를 붕괴시켜 북한에게 흡수통일 되도록 하는 거다.
북한이 김정은 독재체제이건 말건 그건 이들에게 중요하지 않아. 오로지 북한이라는 정부가 붕괴되지 않고 영속하기를 바라는 거다.
지금 나라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왜 이런지 대충 이해가 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