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던지고 사라지는 저들의 수법입니다. 아주 무책임한 수법... 하지만 논점을 흐리게 해서 사람들의 눈을 가리우는 실효성있는 수법.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보자의 한결같은 진정성이 필요합니다. 마치 금번 추미애 아들 당직사병의 굳건한 모습처럼요... 저는 애초 9월달에 오프라인 제보를 하기로 한 그날부터 제 맘을 굳혔습니다. 다만 저는 그들 세력이 아니라 심증만 있고 직접증거가 없었는데... 제 민원대 업무와 관련된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심지어 지난번 테스트 실패 다음날에는 소속 지자체와 옆지자체 모든 공무원의 컴퓨터 인터넷이 10여분 이상 안됐습니다. 그래서 딴 곳에서 민원처리 안된분이 저희 주민센터로 오셨어요. 그래도 안됨.
제가 공무원 되고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아마 전...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는 말이 있죠...
전 불이익 당하기 전에 제거될거에요.
또는 조직 및 사회적으로 매장될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내부고발 공무원, 공기업 근무자 등은 제가 알기에 모두 비참한 결과를 받으셨어요.
숨죽이고 삶을 사는 게 그저 최선일 뿐.
저는 이것까지 각오하고 쓴거에요.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지더라도 어떻게든 제 존재를 찾아낼겁니다.
그럴 땐... 그저 기도해주세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제 가족은 제발 건드리지 말아달라고요.
갑자기 감성 건드리는 멘트 쓰는 거 아니에요.
제 오랜 다짐이라... 그저 묵묵히 이 길을 가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데... 저를 계속 뜨거운 청춘처럼 느껴지게 하는 곡이 있습니다.
조금 오래됐지만... 시간될 때 한번 들어보세요.
제 삶의 고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