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씨가 ‘레닌주의자 조국이 왜 중국식 경찰국가를 만드는데 노력할까’를 설명가능할까?
-우파의 최대 비극은 70대들의 ‘청년시절 대학가 지식틀’의 독재로 젊은 우익 눈가림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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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은 거대한 사기극. 최종목적은 중국식 경찰 국가라고 지적하는 신문기사를 조갑제씨는 현재의 생각 수준으로는 1도 해설할 수 없다.
 
“조갑제, <문재인이 레닌주의자 조국을 시켜 검찰죽이기에 나선 것은 공산화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봐야 문재인의 천기누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85999&C_CC=BI
 
레닌은 러시아정교 국가의 공산주의고, 검찰개혁은 또 중국 공산주의라고 지적한다.
 
러시아 정교는 황제교황주의를 택한다. 개인의 회심보다 민족의 구원을 선호한다.(그만큼 깨이지 않은 개돼지가 많다는 이야기다. 사실, 한국이 더 심하기야 하지) 여기에, 황제가 메시아로서 자리하는 자리에 공산혁명 이후에는 레닌이 메시아가 된다.
 
러시아혁명 이후에 러시아 정교는 박해 받는다.
 
중국은 공산혁명 이후에 ‘공자’가 수난의 대상이 된다. 타도공가점이란 이름하에 공자를 없애 버리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공산주의는 『논어』 『맹자』의 士를 차지한다. 모택동은 곧 제자백가 사상의 씨족국가에서 정교일치 교주 자리에 나타난다.
 
소련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푸틴은 러시아정교로 독재의 도구로 삼는다.
 
중국 공산당은 개방화 이후에 중국공산주의가 얼마나 많이 사고를 『논어』에서 빌려왔는지 깨닫는다.
 
비교종교학 측면에서 러시아 민중들의 ‘메시아니즘의 선택된 민족’이란 관점은, 정확한 의미에서 중화사상의 화이론의 ‘중화사상’과 겹쳐진다. 물론, 가수 아이유와 개그우먼 신봉선, 축구선수 박지성과 영화배우 유해진의 관계로 높은 싱크로율에도 불구하고 본질은 천양지차로 다른 특색을 보인다. 한쪽은 기독교이고 기독교 문헌에서 정당화 근거를 뽑고, 한쪽은 본질이 중국문명 유교이고 그 문헌에서 정당화 근거를 뽑는다. 그러나, 한국의 좌파 기독교는 ‘기독교’보다 ‘좌파 사회주의’에 방점이 사정없이 찍혀 있기에, 이를 가볍게 무시한다.(필자는 여기서,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에 방점을 사정없이 찍는 것으로 초점의 차이를 갖는다.)
 
러시아 정교를 기반으로 하는 레닌 공산주의를 믿는 조국이 어떻게 중국식 경찰국가를 만드는 개혁을 주도할까?
 
국민이 원하는 가장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조갑제씨는 설명할 능력이 1도 없다.
 
미이시 젠키시의 『중국의 천년왕국론』은 좌파들의 개정교과서에도 알게 모르게 들어갔다. 현존의 왕조가 무너지고 새로운 정변을 하는 주체를 메시아로 본다는 관점이다. 유교에서도 불교에서도 도교에서도 신앙의 근거가 추출된다. 여기서, 최제우의 상제신(조상신)과 만남처럼, 개신교 교리를 왜곡시켜서 그 옆에 배치시킨다.
 
문산군은 2월 달부터 ‘두루 잘 사는 국가’의 홍보영상을 찍는다.
 
大同신앙은 중국공산당의 당성, 당파성의 상징이다. 원래 당파는 왕권제에서 부정의 상징이나, 중국공산당은 그 자체로 君子黨이라고 설정된다. 군자당에 가까워지는 것에서 이에 속하면 君子이며 아니면 小人(부르주아 반동)이란 논리가 나올 것이다.
 
대학가는 사실상 ‘천도교’가 왜 사회주의 혁명의 기반신앙인가를 여과없이 설명한다. 조갑제씨는 이를 빼고 설명하면서, 천도교의 틀을 유지하면서 장년층에 천도교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려는 듯 하다. 고로, 50대 이하에겐 그냥 좌익으로 무제한적으로 기운 운동장이 된다.
 
1920년대 사회주의 운동 당시에 천도교는 시천주 사상에서 천을 고종황제로 보았다. 천도교와 연결돼 생긴 신종교는 거의 동일했다. 그러나, 인민공화국 운동 때 신종교는 天을 북한공산당(혹은 남로+북로당)으로 보았다. 조선왕조 임금의 자리가 곧 공산당으로 대체가 된 것이다.
 
박근혜 탄핵 때 독일 사민당(러시아정교인 소련 기독교가 최대회원이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교회협의회를 품은), 중국 공산당, 북한공산당, 그리고 일본공산당 연합이 이루어졌다. 비교사상적으로 ‘중국사회주의’와 ‘소련 사회주의’의 협업의 자료가 좌익에는 완전히 깔리고, 우익에는 완전한 눈가림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조갑제씨 뿐만 아니라 우익진영의 유투버들도 한결같이 중국문명 계열 신앙을 굳게 지킨다. 그래서, 우익 유투버가 우익을 위한다면서 전부 사상전 자살골주의자들이다. 채명성 변호사가 『탄핵 인사이드 아웃』을 내면서 탄핵 무효론으로 서구법주의를 말할 거 같지만, 박근혜왕국론의 충신/간신을 지킨다. 양반 후손들은 조선후기 식의 가문별로 각각 자기들만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가치관을 유지했는데, 이런 속에서 깨어 있는 소수는 아주대 병원 카르텔에 묶인 이국종교수의 토로처럼 ‘저 혼자는 안되는거에요’로 나타난다. (조갑제씨는 이런 현실 상황에도 불구하고, 용감성 예찬을 한다. 배운 사람은 반드시 마술과 주술을 부리는 기적이 있어. 이런 저학력 장년층의 신앙을 확장한다.) 소련 사회주의에는 러시아정교 특유의 후진성이 담겨 있다. 그리고, 남로당 북로당 사회주의(한국공산주의)에는 한국신화 특유의 전 세계 후진민족 차원의 영웅군주 천지창조론이 담겨 있다.
 
조갑제씨와 그 분의 독자들이 옳다고 판단하는게 옳은 것도 있지만, 한국의 장유유서 사회를 악용해서 잘못을 진짜로 만드는 나쁜 점도 많다.
 
90년 이전의 한국대학가는 레닌주의란 말만 붙이면 ‘이방인’이미지가 씌워졌다. 조갑제씨가 말하려는 것은 그것이다. 그게 다수의 70대들은 ‘어제’다. 바로 ‘어제’다.
 
조갑제씨와 영남 할아버지들은 천도교 문화로, 소련 사회주의를 중국적으로 번안하여 모택동 신민주주의론도 차용했던 그 문화를 유지하고, 지금 현재적 감각이 상실된 옛날의 반공주의로 좌익을 편하게 해주는 자충수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두시고 계시고 있어서 가슴 아프다.
 
선천 5만년을 넘어서서, 후천 5만년을 열자는 천도교의 후천개벽이 볼셰비키 혁명을 통해서 소련에 퍼붓는 레닌의 이데올로기와 대체 다른게 뭔가? 좌익은 이런 분석이 이미 끝났다. 우익만 눈가리고 있다. 조갑제씨가 제일 앞장서서.